‘공연관람·숙박시설’ 소비자불만 증가…“얼리버드 티켓 환불 거부 가장 ↑”
‘공연관람·숙박시설’ 소비자불만 증가…“얼리버드 티켓 환불 거부 가장 ↑”
  • 신현지 기자
  • 승인 2019.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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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상담 월별 건수 (자료=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상담 월별 건수 (자료=소비자원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문화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공연 관람이나 숙박시설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2019년 4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중 환불 불가 및 공연 예매 취소 시 위약금에 대한 불만 등 ‘공연관람’에 관한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여행지 숙소 계약취소 거부 및 과다한 위약금과 관련된 ‘숙박시설’의 상담 건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공연관람'이 121.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투자자문컨설팅'(98.2%), '전기매트류'(67.9%)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특히 '공연관람'은 할인율이 큰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했다가 취소한 경우 사업자가 약관을 내세워 환불을 거부한다는 불만이 가장 많았다.  

공연 티켓 취소 시 과다한 위약금 부과, 양도 및 부분 취소 제한 등에 대한 사례도 접수됐다. '숙박시설'의 경우는 강원도 산불로 인한 계약 취소 거부 및 과다한 위약금, 숙소 내 시설 관련 불만 등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소비자원 제공)
(자료=소비자원 제공)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점퍼·자켓류, 등 '의류·섬유' 상담품목이 3,489건이나 차지했고 '이동전화서비스' 1,869건과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713건 순으로 전월과 순위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상담 소비자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1.1% 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1%,50대가 18.4% 순이었다.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남성소비자 상담보다 10.8%p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 27.0%, '계약해제·위약금'20.5%', 계약불이행'14.7%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2%를 차지했고 일반판매51.9%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 26.5%, '방문판매'4.4%, '전화권유판매'3.2%의 비중이 높았다.

한편, 직역별 소비상담 건수는 ‘경기도‘가 18,065건(2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특별시‘13,580건(22.0%), ‘부산광역시‘ 4,054건(6.6%), ‘인천광역시‘ 3,617건(5.9%), ‘대구광역시‘ 2,759건(4.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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