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작가와문학이 주최한 제8회 보령문학제가 지난 11일 오후 보령문화의전당 내 소강당에서 많은 문학인들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는 작가와문학은 지난 2009년 서울 인사동의 창립식을 가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달려와 반년간지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지역 문학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역량 있는 문인들의 산실로 한국문단에 주목을 끌었다.
이처럼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보령문학제’의 이날 행사는 다인 가수(청양), 미라 가수(보령), 류빈 가수(보령) 등의 화려한 축하식에 이어 작가와문학 15호(봄-여름호) 출간과 제6회 작가와문학상 시상 및 제10회 작가와문학 신인상 시상식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작가와문학상은 '철딱서니 외 9편'을 출품한 박상진 시인과 '그래도, 시(詩) 외 9편'의 황은경 시인에게 주어졌다. 또한 작가와문학 신인상에는 '서각 외 9편'으로 선정의 자리를 차지한 표영국 시인과 '미나리 깡 외 9편'의 김성천 시인이 이날의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작가와문학 15호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문인들의 대거 참여로 한층 더 내실을 다졌으며 해외특집으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국내특집으로는 충남 예산 가야문학회가 지면을 장식했다.
또한 서울 성동문인협회, 대전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전남 광주지역 문인 등 각지의 문인들이 주옥같은 작품을 실어 문학지의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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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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