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 제공)
(사진=G마켓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가족 및 지인들 챙기기 바쁜 가정의 달이지만 나를 위한 소비도 하겠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1천6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2%가 가정의 달에도 나를 위한 소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를 위한 소비 계획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일원인 나 자신도 함께 챙기고 싶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고, '일 년의 절반가량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한 선물'(27%), '여름 휴가나 찜통더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1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품목은 패션 의류가 26%로 1위였고 취미용품(19%)과 디지털 및 가전(18%), 음식(16%), 여행(12%) 순이었다.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비용은 10만∼30만원(32%)이 가장 많았고, 이어 30만∼50만원(11%), 50만∼100만원(10%)으로 나타났다.

쇼핑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특가상품 등 제품 가격을 꼽은 사람이 54%로 가장 많았다.

한편, G마켓은 매년 11월 옥션과 연합해 진행해오던 대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해 5월에도 실시하기로 했다.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빅스마일데이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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