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최고가 유영국 ‘작품’ 7억7000만원
경매 최고가 유영국 ‘작품’ 7억7000만원
  • 신현지 기자
  • 승인 2019.05.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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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5월 경매 낙찰률 74%, 낙찰총액 82억6천만원
박수근 '귀로' (사진=케이옥션 제공)
박수근 '귀로' (사진=케이옥션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케이옥션 신사동 사옥에서 열린 5월 경매 최고가는 유영국의 의 ‘작품’으로 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찰률 74%, 낙찰총액82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끝난 경매에서 박수근의 ‘귀로’는 6억8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박수근의 작품 ‘귀로’는 그의 여느 작품과 같이 화강암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질감의 표면에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색을 사용하여 보따리를 이고 아이와 함께 귀가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을 정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임에도 따뜻한 마음과 돌아가고픈 고향의 정취와 정경을 담아낸 박수근의 수작 중 수작으로 서면, 현장, 전화의 경합 끝에 6억800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날 현대 부문에서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작품은 정창섭의 1984년 작품 ‘닥 No. 84071’로 800만원에 경매에 올라 열띤 해외 전화경합 끝에 6배에 가까운 4700만원에 낙찰되었다.

(사진=케이옥션 제공)
(사진=케이옥션 제공)

또 다른 정창섭의 1991년 작 ‘묵고 No. 91202’도 2000만원에 경매를 시작, 무려 5500만원에 낙찰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정창섭은 2016년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로, 50년 동안 닥종이만 다루다 2011년 작고했다.

이건용의 작품 <The Method of Drawing>은 600만원에 경매에 올라 1600만원, 이왈종의<제주생활의 중도>도 25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팽팽한 경합 끝에 2배가 넘는 540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우환의 작품도 7점이 출품되어 그 중 6점이 판매 되었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마련한 ‘불교섹션’도 21점 중 19점이 낙찰되며 90%가 넘는 낙찰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왕도’는 가장 치열한 경합을 거쳐 낙찰되었고, 그 뒤를 이어 ‘산신도’, ‘목조연엽동자상’, ‘목조자라동자상’ 등이 뒤를 이어 경합 끝에 새 주인의 손에 돌아갔다. 

2007년 보물 제 1518호로 지정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2억원에 낙찰되었다. ‘원각경(圓覺經)’ 이라고도 불리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대승불교의 근본이 되는 경전으로 조선 중기 이후, 승려들이 강당의 중급 과정에서 불교 경론을 연구하던 사교과(四敎科) 중 하나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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