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지난 4일 전북 전주 공단 본부에서

우리금융그룹은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중앙뉴스=김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및 우리은행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과 국민연금공단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국제개발 협력단체인 코피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공립학교에서 놀이터, 풋살장과 같은 야외시설 설치와 도색작업 등 현지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기간 동안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 행사도 진행된다.

글로벌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현지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과 복지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과 국민연금공단 양사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국제 우호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향후에도 주거래 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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