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은 15일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로 ‘숲속지혜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선수들이 농구 룰에 대해 설명하고 기본 기술을 가르쳐 주는 행사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초, 중, 고등학생이 방과후에 모여서 공부도 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그간 문화적 혜택 및 참여의 기회가 부족했다.

이번 여자농구단 행사는 기부의 형태가 금전만이 아니라 재능까지 확대되는 것이 최근 일반화되면서, 연고지인 용인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은 선수는 “무언가를 가르쳐 준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공공기관 등에 고객만족(CS)교육을 무료 제공하는 위드파트너(With‐partner)서비스를 통해 재능기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스포츠단 재능기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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