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무더워지는 6월을 맞아 ‘그림 조개부채로 무더위를 날려버려요’ 라는 주제의 어린이 단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실내종합체육관 전경 (사진=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실내종합체육관 전경 (사진=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암각화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오전 10시, 오전 11시 등 하루 2회씩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반구대 암각화를 이해하고, 색연필과 조개부채를 활용하여 나만의 그림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회당 참여인원은 20명이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참여대상은 유아(6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단체 대표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암각화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암각화, 세계 암각화에 대한 영상,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박물관측은 "방문객에게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한반도 선사인들의 삶을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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