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수민 기자] 지난 9일 오후11시(루마니아 현지) 루마니아 바벨 페스티벌에서 우리나라 손정우(경기대교수. 극단유목민 대표)가 연출한 '메데아환타지'가 최고의 베스트작품상과 베스트연출상을 수상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4월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초연극협회회장 강선숙(배우겸 판소리명창)이 메데아 혼으로 출연하여 우리 소리로 감동 있는 무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우리 소리가 세계 소리란 것을 알고 손정우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실력이 이번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모든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한편 '메데아환타지는 이번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표로 21일 공연된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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