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세계 축구 대회 준결승 경기 올해 맥주 최고 매출 기록
올해 맥주 매출 베스트 3day 모두 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로 나타나
16일(일) 새벽1시 결승전, 경기 전날 이마트24 맥주 알뜰 구매 가능

(사진=이마트24 제공)
(사진=이마트24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는 새로운 역사를, 이마트24는 맥주 매출 신기록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축구 A매치 친선경기(11일 20시, 대한민국 VS 이란)와 20세 이하 세계 축구 대항전 준결승(12일 03시 30분)이 이어진 11일(화)이 2019년 이마트24 맥주 최고 매출day로 기록됐다.

이마트24가 맥주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맥주 매출 베스트 3day는 6월 11일(화,어제), 6월 8일(토), 5월 25일(토)로 나타났다.

두 경기가 연달아 이어진 6월 11일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20세 이하 세계 축구 8강전 새벽 경기(6월 9일 새벽 3시 30분)가 있었던 6월 8일(토)이 2위, 같은 대회 대한민국 첫 경기였던 5월 25일(토,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22시 30분)이 3위로 나타났다.

20세 이하 세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6년만에 4강에 진출해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벌이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관람 시 즐길 맥주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 경기가 이어진 것과 함께 이마트24가 6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SSG페이로 결제 시 맥주 8캔을 1만5천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함에 따라 이마트24 맥주 매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한민국 경기가 있었던 날은 전년 동일 대비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매출day 1위를 차지한 6월 11일은 전년 대비 7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마른 안주류, 스낵류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0~40%대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매주 토요일 맥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결승전인 16일 새벽 1시 경기를 위해 15일(토)에 맥주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며 또 한 번의 신기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온이 증가하면서 맥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선전까지 이어지며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마트24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주 결승전을 위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해 맥주 매출 베스트 3day도 축구 경기 날

지난 해 역시 이마트24 맥주 매출 베스트 3day가 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 해 일자별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매출 1위를 기록한 날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가 있었던 6월 23일(금)이었다.

실제 경기는 대한민국 시간으로 24일(토) 새벽 0시였다. 당시 대한민국은 1차전인 스웨덴전에 1 : 0으로 아쉽게 패해 멕시코전이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이 관심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다음 날이 휴무인 주말이라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맥주 구매가 더욱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 모두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있었던 9월 1일(토)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한일전에, 축구와 야구 모두 결승전이었으며, 순차적으로 경기가 이어지는(야구 오후 6시, 축구 오후 8시 30분) 토요일이라 맥주 구매가 높았다.

3위 역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대한민국 VS 스웨덴 전이 있었던 6월 18일(월)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다. 월요일이라 아시안게임 때 보다 매출이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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