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대구․경북의 명산인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환경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팔공산 둘레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대구․경북이 상생협력으로 추진하는 팔공산 둘레길은 팔공산에 접한 5개 시군구(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군위군, 대구시 동구)에 108km에 걸쳐 조성되며 그 중 영천시 구간은 25.1km(신녕치산~부귀사~청통신원~은해사~경산시 경계)로 전체 노선 중 23%를 차지한다.

2017년 1차사업으로 연장11.2km 도립공원 외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팔공산 도립공원 내 사업을 위한 공원계획변경 및 공원사업시행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6월 2차사업 연장13.9km 구간의 사업을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팔공산 둘레길 전구간이 개통되면 팔공산 둘레길이 널리 알려져 우리 지역의 친환경 녹색여가공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명품 둘레길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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