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공사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추진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6주간, 해상공사 현장에 대해 해양오염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상공사 현장에 대해 해양오염예방 특별점검 (사진=울진해경 제공)
해상공사 현장에 대해 해양오염예방 특별점검 (사진=울진해경 제공)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며, 울진해경에서는 관내 11개소의 해상공사 현장의 예인선, 부선 등에 대한 점검과 모래 운반 등 울진‧영덕을 출입항하는 화물 운송선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주요내용은 해상공사 현장 동원선박의 기름, 폐기물 배출 등 오염행위, 오염방지설비와 오염물질 적법 처리 등이고, 불법 배출이 확인될 경우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운항 중 기름 넘침 등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도 예방․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순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특별점검과 더불어 예인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해상공사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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