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제35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시상식을 오는 19일 오후 4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그림그리는 부처님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그림을 그리는 부처님=상상화)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지난 5월 27일(월) 열린 대회에는 경주를 비롯하여 포항, 김해 지역의 초등학생 311명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으뜸상 4명, 버금상 12명, 솜씨상 20명, 꿈나무상 80명을 선정했다.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부처님과 꽃/ 채색화)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최고상인 으뜸상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관동초 6학년 배서진(기마인물형각배/빚기), 국립중앙박물관장상은 현곡초 3학년 박소윤(그림을 그리는 부처님/상상화), 국립경주박물관장상은 황성초 1학년 우다교(목이긴 항아리/수묵화)와 황성초 2학년 장선아(부처님과 꽃/을 채색화) 어린이가 수상한다.

입상작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묘사력 · 창의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입상작들은 ‘꿈틀꿈틀 살아난 신라!’라는 주제로 19일(수)부터 오는 7월 14일(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고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