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박찬호 광고 화제
KCC,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박찬호 광고 화제
  • 우정호 기자
  • 승인 2019.06.2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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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업광고 유튜브, 페이스북 조회수 63만 넘어서 
코리안 특급 수다쟁이 박찬호 모델로 등장 네티즌 호평
박찬호가 출연한 KCC 디지털 기업광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편 캡쳐본 (사진=KCC 제공)
박찬호가 출연한 KCC 디지털 기업광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편 캡쳐본 (사진=KCC 제공)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KCC(대표 : 정몽익)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박찬호를 모델로 한 이색 광고로 인기를 끌고 있다.

KCC가 이번에 신규 제작한 디지털 기업광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편에는 최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찬호가 모델로 등장한다. 이전부터 그의 중후한 겉모습과 달리 말수가 많은 탓에 붙여진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이 절묘한 유머코드로 작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든다.

4분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3만을 넘겼고, KCC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조회수가 10만을 넘기며 광고 영상 게시글에 ‘좋아요’와 ‘공유하기’가 잇따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KCC의 기업광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편은 지난해 공개했던 판타지 콘셉트의 ‘원더랜드 법인’ 편에 이어 또 한번의 화제를 낳고 있다. 원더랜드 법인 편을 공개했을 당시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KCC에서 제작한 광고라기에는 의외라며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평이 많았다.

이번 광고 역시 그동안 회사가 가진 B2B 위주의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좀더 젊고 유연하며 다이나믹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유머코드로 더욱 친숙하게 대중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이번 디지털 광고는 박찬호라는 독특한 반전 캐릭터가 관전 포인트다. 여러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광고에서 그는 먼저 바텐더로 등장해 "경기가 어렵다"는 남자를 위로하지만, 남자는 이내 "자막이 얼굴을 다 가린다"며 당황한다. 이어 박찬호가 주제와 관계없는 KCC 창호 장점을 꺼내자 남자는 말을 잇지 못한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면접을 보러 가는 취준생(취업준비생)의 "KCC 사옥이 어딘지 아세요?"라는 질문에 "KCC 사옥을 물어보든 인생의 길을 물어보든 아주 친절하게 알려줘야겠다"며 또다시 이야기를 시작한다. 취준생이 "아니 인생의 길 말고요"라고 했지만 소신껏 이야기를 이어가는 박찬호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하다. 

이제는 애칭이 되어버린 ‘투머치토커’는 박찬호를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그랬던 그가 이번 광고 기획안을 받고 출연까지 하게 된 아이러니한 모습도 광고를 보는 재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광고 제작사 측은 “박찬호 씨는 촬영을 함께한 신인 배우 이지원 씨가 긴장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말을 건네며 여러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현장 스태프들, 광고주 관계자들과도 쉴새 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촬영장의 분위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광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형이 진짜 왜 거기서 나와? 아 대답은 안 해주셔도 됩니다”, “KCC 사옥이 어딘지 묻는 말에 인생의 길 얘기까지 나오다니”, “구구절절한 광고를 박찬호가 해버리니 단번에 납득이 가고 너무 재미있어요” 등 영상을 보면서 폭소했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KCC에 대한 기업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취업 선호 기업으로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KCC 관계자는 “이전에는 ’코리안 특급’으로 불렸던 그가 이제는 ‘투머치토커’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10~20대 젊은 층에게 KCC라는 기업과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 박찬호와 함께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영상 소비가 많은 젊은 층이 KCC를 좀더 쉽게 이해함으로써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찾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재미있고 호감 가는 기업으로서의 KCC를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KCC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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