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만재 포항지열발전소 부지안정성 검토 TF위원을 초청해 간부공무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지열발전소의 교훈」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리더십 조찬 포럼을 실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간부공무원 리더십 조찬 포럼 (사진=포항시 제공)

지난 2017년 11월 17일 규모 5.4 지진 이후, 지난 3월 포항지진정부조사연구단은 포항지열발전소의 물주입에 의해 지진이 촉발됐음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재건을 위한 특별법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날 교육은 포항지열발전소의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윤리의식의 부재’에 따른 문제인식을 통해 시정추진에 있어 반면교사로 삼고자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정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간부공무원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앞으로 조찬 포럼을 매월 정례화해 간부공무원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포항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