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에서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및 통영 욕지도 낚싯배 전복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낚시업자 및 낚시객들의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23일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낚시객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 (사진=울진해경 제공)

지난 2018년 해양종합지수를 살펴보면, 바다에 대한 친숙지수(72.6점)와 해양정책지수(74.1점)는 높지만, 교육지수(42.7점), 안전지수(50.8점) 등 안전의식 수준은 낮게 나타났다.

이에 울진해경은 낚싯배가 집중 출항 할 시간대인 새벽 출항지를 직접 방문하여 어깨띠를 착용한 채 홍보물을 나눠주며, 구명조끼 입기 및 음주행위 금지 등을 당부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사항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낚싯배들 중 총 5척 낚시업자 및 낚시객 50명에게 낚싯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스스로 안전지키기(자기구명) 3가지 원칙(▲구명조끼 착용, ▲휴대폰 방수팩 사용▲119 긴급 신고)등 준수 강조를 통해 안전한 낚시 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관련 울진해경은 '낚싯배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 등 해양안전의 국민 관심도 제고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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