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2018년 7월 더 발전하는 미래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출발한 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는 지난 1년간 윤병길 의장, 김동해 부의장을 중심으로 한영태 의회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총 21명의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다가가는 의회,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화합된 의회,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왔다.

경주시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제8대 전반기는 1년 동안 제23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2회 제1차 정례회까지 113일간의 회기를 통해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시정질의, 각종 조례안 심사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당면 지역현안과 숙원사업 등의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잘못된 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새로운 시도로 이루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을 찾아 활발한 현장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업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시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한수원 및 월성원자력본부, 방폐장, 원자력환경공단, 문화재 발굴현장 등 시민의 안전 및 경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함으로써 시정현안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및 의회 차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활동 및 성과는 ‘현장에 답이 있다!’ 상임위원회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간담회 및 연찬회,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의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화행정위원회는 노인전문요양병원, 화랑마을, 노인종합복지관, 하늘마루관리사무소, 동경이사육장,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황룡사역사문화관,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등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했으며, 충남 태안 수선화꽃축제장, 청산수목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 안동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등 타지역의 우수한 축제 및 현장을 비교 견학을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의 발전 방안을 위한 의정자료로 활용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현장, 폭우로 인한 도로파손 현장, 가뭄현장, 종합자원화단지, 에코물센터,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등을 둘러보며 민생해결에 힘썼고,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강천산군립공원,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화훼단지(마창국화수출농단) 등 비교견학을 통해 농언민의 농가소득 발전과 경주시 경제발전을 위해 의정자료를 수집하여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제8대 전반기 경주시의회는 시정 업무전반에 대하여 총 2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총 956건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현장방문과 합동교육을 통하여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시정요구를 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왔다.

또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편성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전시행정적 예산과 축제성, 선심성 예산, 관행적으로 불요불급한 곳에 과다 편성된 예산은 삭감 및 감액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심사하여 예산의 효율성 및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안 채택으로 경주시의회는 지난 전반기 1년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현안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5개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청와대 및 관련부처에 전달하였다. 경주 문화재의 신속한 반환을 위한 ‘청와대 소재 경주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시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반입·처분중지 및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촉구 결의안’,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경주시의회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판문점선언 국회비준을 촉구하는 경주시의회 결의 청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지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경주시의회는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의원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지방의회 신년합동세미나, 각종 워크숍, 행정사무감사 실무교육, 원자력산업에 대한 전문교육, 4대 폭력 교육, 여성의원합동세미나 등 활발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의장자문위원회, 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두어 의정활동을 할 때 필요한 전문적인 의견과 자문을 얻고 있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생활정치 구현으로 경주시의회는 시민들이 항상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 및 의정활동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의회에 바란다’를 통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회의 진행을 방청하기 위해 방청권 신청을 하여 본회의 과정을 방청할 수 있고, 청소년들의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치학교’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회견학을 활성화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경주 건설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회기가 열리지 않는 요일에는 의원들이 일일 근무조를 편성하여 ‘민원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으로 경주시의회는 지난 1년간 의정홍보활동 강화로 시민과 소통하는 봉사의정에 충실하여 왔으며, 신문, 방송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와 함께 영상물, 의회보, 소식지 등을 배포하여 의정운영 방향과 성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의정활동 홍보 및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하였다.

시민 및 사회단체와 기관단체와의 면담과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세대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자원봉사활동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의정에 주력하고,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에도 관계자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더 넓은 소통과 상생을 위하여 다양한 국내 및 국외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기관 간의 우호를 다지는 등 세계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한 국내·국외 해외교류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1년을 되돌아보며 윤병길 의장은 “경주시의회는 항상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동반자,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늘 겸손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주시의회가 되도록 21명의 의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라고 1년의 의정활동의 소감을 밝히며, “경주시의회는 항상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경주시의회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