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김병운)은 24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금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그림사랑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영천시 제공)
24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그림사랑전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그림사랑전은 그림사랑회 회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완성한 작품 22점이 전시되며, 이는 금호읍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사랑회는 영천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그림을 그리는 동호인들이 모여 이룬 미술단체로 1995년에 발족해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1회씩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별전으로 찾아가는 전시회, 그림순회전, 소년·소녀가장돕기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갤러리청애(영천시 향군로 29 소재)에서 전시했으며, 이후 금호읍에서 2주간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

금호읍행정복지센터를 들어서면 사무실에서부터 로비, 2층까지 이어지는 청사 곳곳에 전시된 24점의 미술 작품들이 각각의 색채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이내 저마다의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그림사랑회 허은숙 회장은 “우리 작가들을 위해 전시공간을 마련해준 금호읍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라는 전시공간의 특성상 이곳을 오가는 많은 분들이 쉽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병운읍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분들께서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확대 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워드

#영천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