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월드디즈니 컴퍼니 제공)
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월드디즈니 컴퍼니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겨울왕국'을 제치고 국내 4DX 상영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6일 CGV는 '알라딘'이 국내 4DX 관객 수 53만명을 기록해 직전 최고인 '겨울왕국'(2014)의 48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알라딘'은 34일 만에 이런 기록을 세워 63일이 걸린 '겨울왕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4DX 흥행 1위가 됐다.

앞서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도 개봉 34일차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차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영화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관객을 매주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입소문과 흥행 속도로 무섭게 박스오피스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영화 알라딘은 6월 마지막 주 신작 비스트, 존 윅3: 파라벨룸을 모두 제치고 개봉 6주차 압도적 예매율 1위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알라딘은 어벤져스의 7,075,607명 관객수를 가뿐히 뛰어넘고 조만간 한국영화 터널의 7,120,780명, 베를린의 7,166,688명 및 2017년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7월 외화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7,258,678명 관객 기록까지 뛰어넘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진정한 흥행 신드롬의 아이콘인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한편,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 세계 64개국 649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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