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현지 기자)
(사진=신현지 기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오늘의 ‘손세이셔널’이 되기까지 자신을 돌아보며 쓴 첫 신작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이 예스24,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김영하 ‘여행의 이유’의 뒤를 바짝 쫓아 2위에 안착했다.

이어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이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조언을 담아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가 3위로 새롭게 얼굴을 드러냈다.

지루한 장마 소식과 함께 소설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고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 2, 3편이 6위, 7위,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15위다.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자료=예스24 제공)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자료=예스24 제공)

다양한 분야의 학습 도서들이 독자층들을 사로잡고 있으면서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다섯 계단 내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독일편이 새롭게 출간해 각각 11위, 13위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20위에 안착했고 주제별 연상암기로 쉽고 재미있는 단어 학습이 가능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는 18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이 세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고 어린이들의 인기 탐정 ‘명탐정 코난 96’이 새롭게 출간되며 12위에 올랐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를 야기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14위를 차지했고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한 계단 내린 16위다. 

이어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 썸머 에디션이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려가 17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 ‘포노사피엔스’는 다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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