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족

(사진=인제군 제공)
(사진=인제군 제공)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인제군은 27일 기린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인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규 인제부군수 및 군 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협의체 회원 23명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군은 지난 5월 LH 2019년 도시재생뉴딜 주민 교육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올 하반기부터 도시재생 이해를 위해 주민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고 기초교육에 이어‘마을 잠재력 및 의제 찾기’,‘우리마을 비전찾기 및 사업 발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서화면 천도리에 장기간 방치 된 옛 파출소를 활용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휴게 및 학습공간과 다목적 옥외 휴게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 본격적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과 함께 지역 주민 스스로가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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