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고 야구부원들을 격려하는 김광중 경동고 총동창회장 (사진=경동고 총동창회)
경동고 야구부원들을 격려하는 김광중 경동고 총동창회장 (사진=경동고 총동창회)

[중앙뉴스=우정호 기자] 한국야구의 산실이자 고교야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제74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 신월야구장에서 열린다.

경동고등학교는 경기 대진에 따라 4일 벌어지는 울산공고와 안산공고 경기의 승자와 7일 목동야구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에 경동고등학교(교장 신범영)와 경동중고총동창회(회장 김광중)는 7일 목동야구장에서 출전경기를 앞두고 ‘야구명문 경동’의 부활을 위한 대대적인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동고 야구부 (사진=경동고 총동창회 제공)
경동고 야구부 (사진=경동고 총동창회 제공)

동문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모교사랑을 심어주었던 7~80년대 고교야구의 붐을 다시 일으키고, 고교야구 응원문화의 참 맛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계획된 이번 응원전에는 경동동문 500여명이 참석하며, 고교야구 최초로 치어리더를 동원한 흥겨운 응원전으로 선수와 관중들 에게 고교야구의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교야구 전성기의 붐은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야구명문 경동의 부활을 외치는 경동고의 응원 열기가 제74회 청룡기대회를 한층 더 빛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