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행정복지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주민밀집지역인 진량읍(진량새마을금고 삼주지점), 북부동(북부새마을금고 대평지점)에 민원서류 발급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인민원발급기를 2대를 설치하여 오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경산시 제공)
(사진=경산시 제공)

무인민원발급기는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계로 경산시는 영남대 역 등 총 16개소에 설치했다.

이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일반 증명 서류는 물론 국세 증명 13종, 건강보험 7종 등 총 85종의 다양한 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 수수료도 관공서 민원창구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한 민원행정 시책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패드와 휠체어를 탄 채로 조작할 수 있는 높이, 시력과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화면 확대, 이어폰 사용 가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기관과 원거리 주민밀집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추가 설치됨으로 다소나마 민원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민원시책을 펼쳐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한층 더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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