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지난 3일 신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단체(신녕면 자율방범대, 청년회, 여성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회원 20여명은 취약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영천시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단체 '취약가구 방문' 봉사활동(사진=영천시 제공)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들어내고, 무성히 자란 잡풀과 나뭇가지를 잘라내며 열악하던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한편, 수도고장으로 부엌을 사용하지 못하던 가정에 딱한 사연을 전해들은 봉사자는 수도 고장의 원인을 찾아 속시원하게 고쳐 드렸으며, 지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싱크대를 교체하는 도움을 주었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흘린 우리의 땀으로 대상자가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영천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