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기쁨두배 농촌 집 고쳐주기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지난 3일부터 다솜둥지 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과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생 봉사단 35명의 학생들은 영천시 신녕면 치산 1리, 치산 2리 마을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영천시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봉사단 집수리 (사진=영천시 제공)

이날 봉사단에서 집수리를 지원한 10가구는 노후된 주택으로 비·바람이 차단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고 도배·장판이 불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로, 가가호호 다니며 수리 할 곳을 점검했으며, 집 주변 환경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사업은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과 봉사단과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집수리 봉사는 3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천현욱 대학생 봉사단 회장은 “각자가 갖고 있는 작은 재능들이 어려운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에게 고맙고 이러한 봉사가 행복한 신녕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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