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 총력대응에 최선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보유하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7월을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권역별 5일장’ 현장에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진드기 매개감염병예방 집중 '홍보-캠페인' (사진=의성군 제공)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표적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전광판 안내, 포스터 제작 등을 통해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SFTS는 농번기인 4월에서 11월까지 많이 발생하므로 권역별 5일장이 열리는 현장에서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보호구(토시, 기피제, 1인용 돗자리, 예방수칙 안내)를 제공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밭일이나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 최소화, 귀가 후 샤워·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1 ~ 3주 사이에 고열(38℃이상), 오심, 구토,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력대응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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