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에서는 연안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63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주의보'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울진해경은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방파제 ‧ 갯바위 낚시객 해수욕장 관광객에 대한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해바다 풍랑주의보로 너울성 파도 등 강한바람이 예상되는 만큼“해수욕장 등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은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지키고,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12일 오전까지 동해남부앞바다 풍랑주의보를 예보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울진‧영덕 관내 연안 안전사고는 총50건이며, 이중 여름철(7~9월) 안전사고는 18건(38%)으로 ▲7월 9건(18%) ▲8월 5건(10%) ▲9월 4건(8%) 순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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