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정기영 기자] 2019.07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계곡을 찿았다.첩첩산중 육백산 능선을 돌아 두리봉과 삿갓봉 줄기사이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도계 무건리 이끼폭포가 있다. 

사진께나 찍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난 `이끼폭포`다.

절경을 마주하려면 주차장에서부터 3㎞ 넘는 산길을 카메라와 장비를 지고 땀 흘리며 올라가야 한다.숨이 깔딱깔딱 넘어갈 듯 가파른 길을 두 시간여 걷다가 다시 절벽 같은 내리막을 수백 m 내려가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밀의 숲 한가운데 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무건리 산86-1. 바라보기만 해도 더위가 씻겨내려가 마음까지 가뿐해지는 폭포가 있다.((사진=정기영 기자)
무건리 산86-1. 바라보기만 해도 더위가 씻겨내려가 마음까지 가뿐해지는 폭포가 있다.
(사진=정기영 기자)

우거진 숲속에 숨어 그 비경, 특히 여름철에는 바위마다 짙게 뒤덮은 초록의 신비로운 이끼는 물론이고, 세찬 물소리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이다.

(사진=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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