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기관단체협의회는 30일 금호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하계 전지훈련 중인 부산대천리중학교 외 8개 학교 100여명의 선수단을 위문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하계 유도 선수단 전지훈련장  (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위문은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금호중·공고를 찾아 온 유도 선수단 격려를 위해 지난 26일 열린 7월 금호 기관단체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회원들 모두의 뜻을 모아 진행된 것으로, 금호읍장, 금호파출소장, 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등 회원들은 금호 특산물인 복숭아 5박스를 전달하며 환영의 인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금호공업고등학교 유도부는 현재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개인전 2명 1위, 6월 제90회 YMCA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우승 등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선진유도를 배우기 위해 타학교에서 전지훈련을 오려는 열기가 높다.

한편, 유도부 전지훈련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이며, 1차로 부산대천리중학교외 8개교, 2차로 대전체육중고 외 8개교 총 200명이 참가하는 등 2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전지훈련 온 유도부 학생 모두가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마치기 바란다”며 “금호중·공고 전지훈련 열기를 이어받아 금호읍이 유도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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