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플레이케이션’ 9선 공개

(사진= 여기어때 제공)
(사진= 여기어때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최근 ‘호캉스’가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유로운 휴식과 동시에 다양한 놀거리를 한 장소에서 즐기는 숙소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플레이케이션은 ‘플레이’와 ‘베케이션’의 합성어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구하는 휴가문화를 뜻한다.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가 400여 전문가와 여행자가 꼽은 ‘우리나라 플레이케이션형 숙소' 9선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여행 전문가로 구성된 여기어때 구성원 400여명의 설문(7월1일~31일)과 실제 여행자가 여기어때를 통해 예약(7월26일~31일)한 숙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400여 국내 여행 전문가가 꼽은 숙소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서울 드래곤시티, 플레이스캠프 제주,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메리어트, 아트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 롤링힐스 호텔, 리나베이 서울,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함덕, 파크마린호텔 등 총 9곳이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다. 야외 수영장과 뽀로로 키즈카페, 자녀와 함께 즐기는 드로잉 카페, 거제 바다의 정취를 느끼는 요트세일링 및 크루징이 마련됐다.

바캉스의 계절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플레이스캠프 제주’가 있다. 남녀노소 두루 선호하는 풍성한 콘텐츠와 공연, 편집샵과 음식점, 베이커리, 카페, 펍 등 부대시설이 갖춰졌다. 서핑, 패들보트, 요가, 스쿠버다이빙, 보드게임, 드립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원데이 액티비티도 있다.

도심 플레이케이션을 원한다면 ‘서울드래곤시티’가 제격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 시설이다.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4개의 호텔과 스카이 브릿지 엔터테인먼트인 스카이킹덤으로 구성됐다. 남산, 여의도 등 서울 도심 전망을 즐기는 루프탑 수영장 스카이비치와 바비큐, 레스토랑 등 시설이 인기다.

이번 여기어때는 “최근 3개월 사이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장이나 게임, 힐링존, 키즈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플레이케이션형 숙박시설 예약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면서, “호캉스를 넘어, 여가를 동시에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활동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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