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매지3리 회촌마을, 부론면 손곡2리 녹색 우수마을
흥업면 매지3리 방종영 이장 우수마을 이장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중앙뉴스=박기연 기자] 원주시 흥업면 매지3리(이장 방종영) 회촌마을과 부론면 손곡2리(이장 한현능)가 산림청 주관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에서 원주시 2곳 포함 총 23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흥업면 매지3리 방종영 이장은 우수마을 이장에 이름을 올렸다.

두 마을은 주민들의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위법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이 없었으며, 소각 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주시는 봄철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고, 마을 단위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128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김상권 산림과장은 “최근 대부분의 산불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원주시의 푸른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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