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울산 삼산동(동장 최진홍)에서 지난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체험활동으로 자매결연기관인 영천시 중앙동 소재 우아미 와이너리를 방문해 주민자치위원을 포함 30여명이 영천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중앙동 자매결연기관 울산삼산동, 여름방학 청소년 체험활동(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삼산동 관내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20명과 삼산동 주민자치위원 10명이 참가해 포도따기 및 와인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으며, 임고서원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 중앙동과 울산 삼산동은 올해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6월에는 울산 고래축제와 보현산 별빛축제 개막식에 서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체험행사에도 정부용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삼산동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한, 전국적인 마늘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마늘농가의 소비촉진을 위해 영천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복숭아, 포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손진열 중앙동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앙동을 찾아준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약축제, 과일축제에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으로 상호 발전은 물론, 친밀한 우정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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