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농·수산물 상거래용 저울대상, 위반시 과태료 부과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농·수산물 판매량이 많은 전통시장을 중점으로 2019년 저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특별점검은 명절을 맞이해 많은 거래가 예상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게 되며 관내 전통시장 3개소에 현장 방문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저울의 형식승인, 검정여부, 정기검사 수검 여부 △봉인훼손, 눈금판 무단 교체, 스프링 조작 등 위·변조 여부 △비법정단위계량 및 비법정단위 표시 계량기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부적절한 저울에 대하여는 교정‧수리 등을 지시하고 고의 또는 과실이 확인된 계량기에 관해서는 관련법령에 근거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확한 계량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정직한 계량으로 믿고 찾는 전통시장의 진면모를 보여 지역 농수산물 판매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경주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