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본선진출작 25편 확정’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본선진출작 25편 확정’
  • 신현지 기자
  • 승인 2019.08.2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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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G 상상마당 영화사업팀 제공)
(사진=KT&G 상상마당 영화사업팀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651편 중 예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8월 29일 개봉을 앞둔 화제작 ‘벌새’의 감독 김보라가 이번 제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예선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벌새는 감독의 단편 리코더 시험을 기반으로 제작된 장편 데뷔작으로, 공개 직후 “믿을 수 없을 만큼 성숙한 데뷔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두번째 심사위원으로는 한국독립영화계의 뮤즈 강진아 배우가 참여했다. 강진아는 200여편이 넘는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 박근영 감독의 한강에게에서 시인 ‘진아’역을 맡아 단단하게 다져진 연기 내공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제의 비경쟁섹션인 배우특별전에서 강진아 배우의 현재를 만든 소중한 단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전문 주간지 씨네21 김현수 기자가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해 올해의 대단한 단편작을 선정했다.

김현수는 “우리는 만든 이들을 절로 응원하게 만드는 영화들, 우리의 마음을 쥐고 흔드는 영화들, 나아가 좋은 영화란 무엇인지 우리로 하여금 공부하게 만드는 영화들을 언급할 때면 이견 없이 서로 박수를 치며 좋아했습니다”라며 모든 스태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25편의 작품에 대해 “올해는 십대 소년 소녀들의 인권과 감수성을 예민하게 들여다보는 작품들이 유독 많았고, 한국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여성 인권과 관련한 문제작들이 대거 선보였다.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단순히 사건 사고를 고발하는 목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학적 접근의 다양화까지 이뤘다는 점에서 괄목할 여성감독의 약진이 돋보인 한 해였다”고 전했다.

매해 매력적인 단편들로 관객과 언론뿐만 아니라 감독,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좋은 작품을 발굴,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감독과 디자이너의 1:1 매칭으로본선에 진출한 25편의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의 주인공을 공개모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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