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 중구동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6월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일반 쓰레기와 혼합하여 배출하는 등 불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지역 클린하우스 14개소와 쓰레기 배출장소 70여 개소를 순찰하며 비규격 봉투에 쓰레기를 배출하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혼합하여 배출하는 등 불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하고 있다.

불법 배출된 쓰레기는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당사자를 직접 찾아가 40여 건을 계도했으며, 클린하우스 내 CCTV로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확인해 20여 건을 계도했다.

또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타는 쓰레기(일반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깨진유리, 패류 껍데기 등) 배출 방법도 지역 상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박동창 중구동장은 “6월부터 단속을 추진해온 결과 쓰레기 불법 투기가 줄어 시민의식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배출위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로 깨끗한 중구동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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