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나기보 의원(김천시, 3선), 부위원장에 이선희 의원(비례, 초선)을 선출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앞서, 이날 오후에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 : 나기보(김천시, 3선), 부위원장 : 이선희(비례, 초선)를 비롯한 위 원 : 고우현(문경, 4선), 김시환(칠곡, 초선), 김준열(구미, 초선),김진욱(상주, 초선), 김하수(청도, 재선), 김희수(포항, 3선), 남진복(울릉, 재선), 박차양(경주, 초선), 안희영(예천, 재선), 윤창욱(구미, 4선), 조현일(경산, 재선), 한창화(포항, 3선), 황병직(영주, 재선)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의 임기는 2020년 6월 30일까지이며, 도와 도교육청의 2020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나기보 위원장은“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행적으로 반복해서 편성되거나 수혜계층의 이해관계로 인해 불합리하게 지속되는 사업 등은 없는지 원점에서 꼼꼼히 살펴 낭비요소를 줄여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선출된 이선희 부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나기보 위원장을 잘 보좌하는 한편, 예결위원들의 예산심사 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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