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회장 황병윤)가 26일, 판문점에서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평화공감 통일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캠프 (사진=의성군 제공)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남북문제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분단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프에는 의성 중·고등학생 26명과 관계자 5명이 참여했으며, △평화통일을 주제로 하는 체험활동 △통일안보 현장시찰 △판문점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분단의 과정을 책으로만 배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 보니 우리가 짊어져야할 현실이라는 것이 피부로 와 닿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나라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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