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 시작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행을 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농기계임대실적은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장비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예약절차가 꼭 필요하다. (사진=경주시 제공)

하반기 농기계임대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며, 다가오는 추석연휴에는 민족의 명절임을 고려해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개사업소로 본소(서악), 동부(양북), 북부(안강)로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으며, 농업인들은 이 기간 동안 휴일에도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임대농기계를 신청은 이용하는 날을 기준으로 최소 3~4일 전에 전화(054-779-8737)나 임대사업소 홈페이지(www.gyeongju.amlend.kr)를 통해 예약을 한 후에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는 임대장비의 원활한 준비로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장비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예약절차가 꼭 필요하다.

올해 농기계임대실적은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지난해 8월 기준 대비 42%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농작업의 기계화율 제고를 통해 악성노동력 감소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 편리성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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