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연희)에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변 주차장(안동문화예술의전당 건너편)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사진=안동시 제공)
새마을부녀회 한가위 맞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사진=안동시 제공)

이번 행사를 위해 24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자체적으로 쌀 수집 활동을 했으며, 29일 낙동강변 주차장에서 집결 행사를 가졌다.

이렇게 모은 사랑의 쌀은 행사 당일 부녀회원들이 각 읍면동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쌀 수집량은 10,740kg으로 755세대에 전달됐다.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건전하고 인정이 넘치는 한가위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매년 추석 무렵에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행사를 하고 있다.

최연희 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에서는 쌀 모으기 운동 이외에도 사랑의 어르신 섬기기, 녹색 생활화를 위한 저공해 재생 비누 제작,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펼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평화 나눔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안동시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