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7년간 총 122.25억 원 연구비 지원, 청색기술 원천기술 확보 기대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국내대표 기초연구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영남대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의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한국연구재단의「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및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는 친환경 지속 가능한 기술인 청색기술을 바탕으로, 자율형자동차 시스템 효율 향상을 위한 열/습기/경량화/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와 주행 환경 인식 및 제어 부품 연구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총 122.2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자연친화적이면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적 기술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로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청색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청색기술 기반 선도과제 국비사업화 추진,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자 중심 R&D 연계 협력체계 구축, 기업 기술이전 등 청색기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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