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장마에 대비해 병해충 예방 및 방제 등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일주일 이상 흐리고 비가 계속되는 날이 지속돼, 병해충 확산, 일조량 부족,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비가 내리기 전 병해 예방을 위한 전용 약제를 미리 살포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도복 또는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도 정비해야 한다. 또한,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로 파손(고장)되기 쉬운 비닐하우스, 전기시설 등은 사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벼는 논두렁 물꼬를 만들고 비닐 등으로 피복해 붕괴를 방지하며, 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노지 작물은 습해 예방을 위해 밭고랑과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가 내리기 전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한다.

사과원은 탄저병 위주의 예방 방제를 실시하는 등 농산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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