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울산시는 ‘지진안전 주간’(9월 3 ~ 12일)을 맞아 구·군, 민간단체와 함께 ‘지진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리플릿 (사진=울산시 제공)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진 안전 캠페인과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으로 실시된다.

캠페인은 2일부터 오는 11일 남구 롯데백화점 사거리, 장생포 고래박물관, 복산사거리, 화봉사거리, 대왕암공원, 언양시장 등 6개소에서 진행된다.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율방재단 등이 거리 홍보에 나서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등 리플릿을 배포한다.

지진 안전 교육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시민 행동요령이 실시되고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는 9월 5일(목) 시청 대강당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진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울산시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은 다른 자연재난과 달리 예측이 어려운 만큼 지진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복적인 교육 및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 며 “시민들께서도 지진재난 예방을 위한 지진 시민행동요령을 평소에 숙지하고, 지진 발생 시에는 시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과 지진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진 안전 주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 최대진도 Ⅵ)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고취와 ‘지진 시민 행동요령’을 전 홍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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