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추석 연휴기간 해양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를 해양안전 특별 대응 기간으로 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추석연휴 해양안전사고 예방 (사진=울진해경 제공)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평상시 보다 여객선 일일 이용객은 634명으로 90% 증가, 낚싯배 일일 이용객은 68명으로 52.4% 증가하였으며, 해양사고는 어선 기관고장 등 선박사고 2건, 방파제 추락 사망 사고 1건 등 총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경은 오는 5일 안전한 바다 귀성길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수송 사전대책회의’에 참석해 관계기간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여객선 항로대 및 사고다발해역에 배치해 안전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등과 함께 연안해역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방파제, 갯바위 낚시객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며,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해 긴급상황시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안전한 추석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 스스로도 안전의식을 가지고 사고를 예방하여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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