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신한아파트를 시작으로 4일 금장주공아파트, 5일 현곡푸르지오 아파트 공터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운동을 전개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현곡면 추석맞이 '지역 농산물 판매운동' 전개 (사진=경주시 제공)

올해 3년째 진행된 행사에는 면 직원들과 이장 협의회, 각 작목반이 함께 경주 이사금을 대표하는 나원 멜론과 가바 사과 및 주스, 햅쌀, 표고버섯을 판매하며 농산물 홍보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바 사과 5kg 2만원, 사과즙 50봉 1박스 2만5천 원, 멜론 1박스(2개) 만5천 원, 표고버섯은 1kg 1박스에 만원, 쌀 10kg 1포 2만7천원으로 시중가보다 5~10% 저렴하게 판매가 됐으며, 무엇보다도 지역 농민들이 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살 좋은 기회가 됐다.

김창래 현곡면장은 “도농복합지역인 현곡면에서 열리는 농산물 장터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하나가 되고, 현곡면민들께서도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FTA 등 수입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힘을 주고, 농촌경제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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