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상당수의 직장인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이 추석 연휴에 쉬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추석 연휴에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천2백 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직장인의 45%와 아르바이트생의 65%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당일인 13일에도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63%가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직무별로는 영업·관리 직무의 59%가, 홍보·마케팅의 58%도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생산과 제조분야의 53% 직장인들이 출근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생들도 매장관리 업무직의 76%가 추석 연휴에 출근한다고 답했다. 추석에 일을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별도 수당을 받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48%, 아르바이트생은 57%에 달했다.
 
추석 근무로 보상 휴가가 주어진다고 답한 직장인은 26%, 알바생은 11%다. 추석 연휴에도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서 '매장과 사무실이 정상 운영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7%로 가장 많았다.'추가수당 등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근'이 41%로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취업포털 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