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포스터 (사진=
영화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포스터 (사진=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중앙뉴스=신현지 기사] 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미스터리 공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이 콘텐츠 한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며 9월 26일 국내개봉을 확정했다.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BCM 부산콘텐츠마켓 글로벌 피칭’베스트 콘텐츠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 ‘베스트 서스펜스 스릴러상’ 수상, 2019 뉴질랜드 웹페스트 공식 초청, 2019 독일 베를린 웹페스트 공식 초청을 동시에 이루어 내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미국 미시건주에서 열리는 제14회 드릴러! 칠러! (Thriller! Chiller!)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되었다. 이로 인해 공식적으로 각 대륙의 주요 국가에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는 대표 콘텐츠가 되었다.

이외에도 독일 베를린 웹페스트 사무국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을 ‘프리미어 나이트’ 상영작으로 선정하고 9월 12일 목요일 자정(독일 현지시각)에 상영할 것을 발표하여 미스터리한 13일의 금요일을 즐기려는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시리즈로 계획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1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이외에도 시즌2 ‘13일의 금요일 죽은자의 제국’은 촬영 막바지에 있으며, 시즌3 ‘13일의 금요일 : 살인과 창조의 시간’도 이미 기획을 마친 상태다.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사진=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모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체 시리즈의 참신한 컨셉과 스토리를 모두 인정받았다.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13일의 금요일 : 음모른의 시작’에서는 13일의 금요일마다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재기의 기회를 노리는 천재 프로파일러와 의문의 사고로 언니를 잃은 열혈 여형사가 함께 사건을 파헤치면서 점차 거대한 음모에 다가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 전반에 깔린 수수께끼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그리고 각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허를 찌르는 반전이 관전 포인트다. 특히 ‘꽃보다 남자’의 F4, ‘김준’의 복귀작으로 한류팬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설레게 하고 있다.

‘김준’은 극 중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현역에서 물러난 천재 프로파일러 ‘김필립’역을 맡았다.  언니의 죽음과 의문의 사건들이 관련있음을 직감하고 독단적인 수사를 강행하는 열혈 경찰 ‘윤청하’역에는 ‘나쁜피’, ‘나홀로 휴가’, ‘펑정지에는 펑정재에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진 배우 ‘윤주’가 열연했다.

오인천 감독은 “이번 작품은 독특한 시도들을 많이 한 작품인데 여러 영화제에서 불러 주시고 상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참여해준 배우분들과 스탭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관객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작품이다” 라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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