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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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우정호 기자] 소비자들에 호평 받은 상품을 대상으로 품질 인증을 하는 ‘2019 금융상품 서비스 소비자 품질인증’상품에 ‘NH농협생명’과 ‘라이나 생명’의 치매 보험이 꼽혔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2019년 상반기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을 실시한 결과 NH농협생명 '백세시대NH치매보험', 라이나생명 '‘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 등 2개 치매보험이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 치매보험이 집중 출시된 가운데 금소연 측은  2019년 상반기 금융상품서비스 품질인증은 129개의 치매보험을 전부 조사한 후, 소비자가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하여 금융상품서비스 품질인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품질 인증에 선정된 NH농협생명의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무배당)’은 보험가격지수가 낮고 예정이율이 2.75%로 높아 보험료가 저렴하고 경도치매를 보장해 보장범위가 넓다.

또, 치매 진단 시 영상 자료를 요구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점과 특약 중 꼭 필요한 ‘지정대리인청구 특약’이 포함돼 있어 치매발병 시 보험금 미청구 위험을 제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이나생명보험의 ‘(무)THE든든한간병비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은 ‘집에서 집중간병특약’을 통해 병원이나 기관 및 치매질병에 한정하지 않고 그동안 보험사각지대였던 장기요양급여수급자 5등급자를 포함했다.

또한 집에서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월 지원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선택적으로 부가해 실버고객들의 고령화에 따른 치매/간병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인증 마크 (사진=금소연 제공)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인증 마크 (사진=금소연 제공)

한편 금융상품과 서비스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소비자학 교수, 변호사, 언론인,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진화 서강대학교 교수)에서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해 일정수준 이상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인증한다.

금융상품과 서비스 품질인증 심사를 맡은 김진화 심사위원장(서강대 교수)은 금융소비자에게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소비자들은 선정된 상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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