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틀을 지원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농작물 피해 예방 '유해 야생동물 포획틀' 지원(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최근 들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이 경작지에 내려와 농작물을 갉아먹고 농경지를 파헤치는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비 8천만 원을 긴급히 추경 예산에 편성해 포획틀 47대를 감포읍 등 12개 읍면과 월성․선도․불국동 등 3개동에 각 3~5대 씩 공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상습적으로 내려와 농민들의 시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포획틀 지원 사업을 통해 농작물 피해가 줄어들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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