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추석명절을 앞둔 10일, 생활쓰레기줄이기운동본부회원, EM생활환경실천회회원, 포스코엠텍과 포항시 자원순환과 직원 등 백여 명은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죽도시장서 추석맞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사진=포항시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상차림 간소화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이와 함께 1회용품 사용 억제,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한 홍보와 EM발효액 나눠주기 행사도 병행했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는 깨끗한 생활환경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인 9월 2일부터 10일간 생활쓰레기 중점수거와 읍․면․동별 생활환경 대청소를 실시하고,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5개조 28명의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민원처리와 긴급 상황 발생에 적극 대응한다. 또, 연휴기간(9.12~15)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에서 전용용기를 초과해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혼합배출 금지)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한편, 올해 포항시는 음식물쓰레기 10%줄이기를 목표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한 인센티브제, 식품접객업소 교육, 시민단체 대상으로한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생활쓰레기는 9.5% 음식물쓰레기는 3%가 줄어들고 재활용품은 30%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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