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정병철)와 경산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단장 민향심)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9일부터 10일까진 이틀에 걸쳐 민․관협력 사업으로 하양읍 관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행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사진=경산시 제공)

이날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봉사 단체로, 지역의 노인․장애인․한부모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질병 등에 노출된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화조 청소, 폐기물 정리, 방역 소독 등을 진행한 후, 도배․장판도 교체했다.

민향심 경산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자분의 생활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경산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많은 분들이 보름달처럼 환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는 하양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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