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일진, 영신정공(주)과 함께 폐지 수거의 안전을 위하여 사랑의 리어카 6대를 감포읍에 전달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전달(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찰서는 폐지를 모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기업체와 함께 가볍고 눈에 띄는 적색의 외관과 응원메시지 전달 푯말 등 사랑의 리어카를 직접 제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랑의 리어카 전달로 지역 기업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도와 동반성장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사례가 되어 한가위를 맞아 지역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기대한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곧 추위가 시작되는데 올겨울 안전사고 없이 좁은 골목골목까지 재활용품 수집으로 작게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안전에 더욱 신경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영익 감포읍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랑의 리어카 지원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활용품 수집에 노력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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